빨간맛

자신을 항상 과대 평가하는 너

박차고일어나 2022. 9. 19. 06:21
 
콜레트럴
 Colletral - 담보 

아래의 이야기 덕분에 찾아서 봤다. 무표정하게 다 무시해가며 목표를 하나씩 둘씩 잠식해가는 그의 
무감각하고 절제된 행동.  무언가 바꾸고자 하려거든 그러한 결단이 최우선이다. 

 

“언젠가? 언젠가 네 꿈이 이뤄질 거라고? 어느 날 잠에서 깨 보면 착각이란 걸 알게 될 거야. 절대 실현되지 않아. 그리곤 넌 어느새 늙어 있겠지.” 뭔가 주저하고 싶거나 의지대로 실행하지 못할 때 보는 영화가 있다. 영화 ‘콜래트럴’은 내가 제일 많이 본 영화다. 너무 자주 봐서 극 중 톰 크루즈 대사를 영어로 거의 다 외웠을 정도.

LA 밤거리에서 만난 킬러와 택시 기사. 단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 속에서 평범하기 그지없던 택시 기사 맥스는 킬러 빈센트 같은 단단한 마인드로 바뀐다. 이 영화는 액션 영화가 아니다. 성장 영화다. “당신은 꿈만 꿨기 때문에 인질이 된 거야. 꿈을 이루려면 빚을 내서라도 리무진 택시를 샀어야 했어.”

나도 원하는 걸 그저 꿈만 꾸던 시절이 있었다. 그렇게 용기가 안 날 때마다 빈센트와 맥스가 주고받던 대사를 반복해 돌려봤다. 누군가에겐 음울한 범죄 영화지만, 내겐 인생을 바꾼 영화다. 지금까지 너무 큰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도움받아야 할 것 같다. 그럴 일이 적었으면 좋겠다만. 이 영화의 캐릭터, 대사, 분위기, 그 모든 걸 사랑한다. - from 머니맨